러시아 현지 매체인 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루블화 평가절하로 인해 생산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러시아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푸야오유리 공업그룹(Fuyao Glass Industry Group)과 폭스바겐(Vlkswagen)과 같은 자동차 생산업체들도 최근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급격한 침체기를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