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매체인 Independent Online(IOL)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남아공-미국 간 무역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남아공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농산품에 대한 무관세 혜택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무역 및 방역 전문가들은 남아공산 닭, 돼지, 소의 미국 수출 장벽에 대해 협의하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자가 마감시한인 1월 4일에도 합의하지 못한다면, 남아공은 AGOA의 혜택을 잃게 된다. 남아공의 작년 대 미국 수출액은 1억 7,600 만 달러(약 2080억 원)이며, AGOA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미국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