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 매체인 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2014년 12월 이래 유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러시아의 환율은 1달러 당 77 루블을 기록했다고 한다. RBC 신문에 의하면 지난 11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환율이 1달러 당 75.95 루블이었으며, 이는 1998년 경제 붕괴 이후 최저치라고 한다. 루블화의 약화의 주된 원인은 세계유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루블화는 2014년 이후 달러 대비 50% 평가절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