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현지 매체인 err.ee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에스토니아에 8명의 망명신청자를 수용하라고 요구해 왔지만 난민들이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실패했다. 에스토니아는 외관상으로 이들에 대한 수용 거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탈리아 당국에 난민 개개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이들에 대해 사진, 지문, 및 그들을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개별적 서류도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