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로요(Arroyo) 필리핀 전 대통령이 마닐라(Manila)에서 열린 국회 총회에서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아로요 신임 하원의장이 하원 238석 가운데 찬성 184표로 선출되면서 알바레즈(Alvarez) 필리핀 전 하원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필리핀 하원은 성명을 통해 자국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유능한 하원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아로요 신임 하원의장의 지도력을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