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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글로벌 기업들, 훈센 캄보디아 총리에 노동·인권개선 촉구 서한

캄보디아 Reuters, Khmer Times, FN 2020/01/28

☐ 아디다스, 퓨마, 리바이스 등 캄보디아에 진출한 글로벌 의류와 신발 업체들이 1월 22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에게 노동과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냄.
- 업체들은 “캄보디아의 노동, 인권 상황 때문에 캄보디아가 누리고 있는 무역 특혜를 상실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법 개정 등을 촉구함.
- 서한에는 노동조합과 사회단체의 활동을 제약하는 법을 개정하거나 폐기하고 노조 지도자와 인권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근거 없는 사법 절차를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김.

 

☐ 이에 앞서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019년 11월 캄보디아에 대한 무역 특혜를 중단할지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내고 그 보고서를 캄보디아 정부에 전달하면서 소명을 요구함.
- EU 집행위는 캄보디아가 EU의 무역 특혜 철회를 피하려면 인권과 노동권에 대한 실질적이고 믿을 만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강제해산된 야당 정치인을 모두 석방하고 정치 활동을 허용하라고 요구함.
- EU는 2월에 캄보디아에 대한 무역 특혜를 철회할지 결정할 예정임.

 

☐ EU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몇몇 개발도상국에 대해 무기와 탄약을 제외한 모든 수출 상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고 있음.
- EU 시장은 캄보디아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함.
- 2018년 수출 규모도 53억 유로(한화 6조 8,000억 원)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4분의 3가량이 의류와 섬유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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