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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고지방 식품에 경고 문구 표기 의무화 예정

멕시코 AP News, St. Kitts-Nevis Observer, Infobae 2020/01/30

☐ 멕시코 보건 당국이 식품 라벨링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함.
- 현 라벨링 규정은 식품 내 함유된 주요 성분의 하루 섭취 권장량 표기만을 의무화 하고 있으나, 향후 카페인, 트랜스 지방 등 고칼로리 식품 성분에 대해 “아이들에게 권장되지 않음”이라는 특수 경고 문구가 라벨에 추가될 예정임.
- 또한, 식품 포장 전면에 ‘칼로리 높음’, ‘염분 과다’, ‘포화지방 함량 높음’ 등의 표시가 의무화될 예정임.

 

☐ 이번 식품 라벨링 표준 개정은 소비자 운동가들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그동안 국민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정부에 고칼로리 식품에 대한 경고 라벨링 부착을 요구해 왔음.
- 보건 당국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의 약 39%가 과체중이고, 36%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0%가 당뇨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소비자 운동가 중 한 명인 알레한드로 칼빌로(Alejandro Calvillo)는 “현 라벨링 규정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올바르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전하며, 이번 라벨링 표준 개정은 최소한의 식품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인정한 것이라고 전함.

 

☐ 한편, 최근 OECD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관련 문제로 멕시코 국민의 기대 수명이 감소하고 노동자들의 근무 시간 상실과 건강 비용으로 GDP의 약 5%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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