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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 “라틴아메리카 청년 실업률 위험 수준”
중남미 일반 Prensa Latina, Infobae, Aljazeera, Reuters 2020/01/30
☐ 1월 28일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구직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높은 청년 실업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 이는 10년 만의 역내 최고 수준으로, 일각에서는 실업률 증가와 정치적, 사회적 불안이 현재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분석이 제기됨.
- 국제노동기구 지역 담당자는 2018년 중반 이후 경제성장 둔화로 직업 구조와 양질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함.
☐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14개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9개 국가에서 실업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여성 실업률이 남성 실업률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국제노동기구는 2019년 말 기준 실업률이 약 8.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2018년 8%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여전히 역내 구직자 규모는 2,5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
- 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성장 둔화로 2020년 실업률은 8.4%로 증가하여 고용 시장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한편, 라틴아메리카 주요 경제국 중 하나인 브라질의 실업률은 2019년 초기 12.5%에서 8월 11.8%로 하락하며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다른 이웃 국가들과 달리 고용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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