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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에 영사 업무 재개 제안...콜롬비아 ‘거절’

베네수엘라 AP News, Reuters, ElTiempo 2020/02/03

☐ 1월 29일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콜롬비아와의 영사 관계 복구를 통한 양국 관계 회복 의지를 표명함.
-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해 초 콜롬비아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ó) 국회의장을 지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단교를 선언한 바 있음.

 

☐ 마두로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최근 도주 중이던 아이다 매를라노(Aída Merlano) 콜롬비아 전 상원의원이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된 이후 공개된 것으로, 이반 두께(Ivá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측에 해당 의원의 송환을 요청함.
- 그러나, 두께 대통령은 본 사안은 과이도 국회의장과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며, 마두로 정부가 아닌 과이도 국회의장 측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 또한, 콜롬비아 측은 현재 베네수엘라에 ‘합법적 정부’가 부재하여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외교적으로 복잡한 상황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함.
- 이와 관련하여 마두로 대통령은 두께 대통령에게 미성숙하고 극단적인 태도가 양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대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한편, 콜롬비아 측은 “베네수엘라 내 영사를 비롯한 다른 업무 재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하며 마두로 대통령의 외교 관계 회복 제안을 거절함.
- 또한, 다른 대다수의 서방 국가들과 함께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며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함.

 

[관련링크]

1. 베네수엘라의 ‘영사관계 복원’ 제안에 콜롬비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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