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1일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사무소(OHCHR)는 스리랑카에 소셜 네트워트(SNS)를 통한 자국 내 혐오표현(hate speech)의 전파를 막기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함.
- 이번 합의는 니말 시리팔라 데 실바(Nimal Siripala De Silva) 스리랑카 법무부 장관 및 로리 문고벤(Rory Mungoven) UN 고등판무관실 아시아태평양국장의 회담 가운데 이루어짐.

□ 실바 장관은 페이스북(Facebook)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사회 및 종교 간 증오를 부추기는 것을 조장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함.
- 또한 실바 장관은 이를 위해 UN 측의 기술 지원 및 노하우 전수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UN의 지원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힘.

□ 2019년 5월 스리랑카 칠라우(Chilaw) 지역에서 불교 극단주의 세력에 의해 촉발된 불교-이슬람 간 갈등 격화 및 증오범죄의 증가로 스리랑카 정부는 Facebook 및 Whatsapp을 비롯한 SNS를 일시 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