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 파키스탄 당국은 1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 중단했던 중국 항공편 운항을 3일 만에 재개함.
- 압둘 사타르 코카르(Abdul Sattar Khokhar) 파키스탄 항공국 대변인에 따르면, 2월 3일 오전 9시에 145명의 승객이 탑승한 중국남방항공 항공편이 이슬라마바드(Islamabad)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됨.

□ 한편 파키스탄 당국은 중국에서 자국민 철수 계획이 없다는 점도 거듭 밝힘.
- 자퍼 미르자(Zafar Mirza) 세계보건기구(WHO) 공중보건담당관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정은  샤 마흐무드 쿠레시(Shah Mahmood Qureshi)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결정된 것이라 밝힘.
-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중국 당국을 완전히 신뢰(complete trust)한다고 밝힘.

□ 파키스탄은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최대 협력국 중 하나로 중국의 투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