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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라크 대통령, 알라위 前 통신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Reuters, Rudaw, NPR, TIME 2020/02/04

□ 2월 1일 바르함 살리흐(Barham Salih) 이라크 대통령이 무함마드 타우피크 알라위(Muhammad Tawfiq Allawi) 전 이라크 통신부 장관을 이라크 신임 총리로 임명함.
  - 이라크 내 주요 시아파 정당과 민병대를 전폭 후원하고 있는 이란은 알라위의 총리직 임명을 환영한다고 발표함.
  - 아델 압델 마디(Adel Abdul-Mahdi) 현 이라크 임시 총리는 알라위 신임 총리에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이라크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회동할 것을 약속함.

 

□ 그러나 바그다드(Baghdad)를 비롯한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는 알라위 총리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됨.
  - 이라크의 안보 전문가인 후샴 알하시미(Husham al-Hashimi)는 알라위 총리와 시아파 연립 정당인 알파티(al-Fatih) 간의 동맹 관계가 시민들의 소요를 유발할 것이라고 밝힘.
  - 이라크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높은 실업률과 심각한 민생고, 정치계에 만연한 부정부패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음.
  - 국제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시위대와 방위군 및 친이란 민병대 간의 충돌로 인해 최소 600명이 사망하고 1만 8,0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추산함.

 

□ 한편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은 알라위 총리가 이라크 국민의 요구대로 독립적이고 정당한 방향으로 정국을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
   - 또한, 미 대사관은 이라크 내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알라위 총리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임.

 

[관련링크]
[이슈트렌드] 신임 총리 지명 이후에도 계속되는 이라크의 정국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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