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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식량난 해결하기 위해 GM 옥수수 수입 허용
짐바브웨 World-Grain, Bloomberg, News Zimbabwe 2020/02/05
□ 짐바브웨 정부가 최근 급격하게 심화된 식량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유전자변형(GM) 옥수수의 수입을 12년 만에 허용함.
- 현재 짐바브웨를 강타한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짐바브웨인의 주식인 옥수수의 생산량이 급감했으며, 곡물 재고량 또한 바닥을 보이고 있음.
- 실제로 짐바브웨의 옥수수 수확량은 지난 수확 철보다 절반 아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옥수수 공급 부족분은 80~100만 톤에 이를 전망임.
- 이 같은 식량난과 국내 경제 위기가 맞물린 결과 현재 짐바브웨 인구의 절반인 800만여 명에 대한 식량 원조가 필요함.
□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GM 옥수수를 수입할 계획임.
- 페렌스 시리(Perence Shiri) 짐바브웨 농림부 장관과 존 바세라(John Basera) 농림부 차관은 GM 옥수수 수입에 대해 모든 공식적 언급을 회피함.
- 타임(Time)지에 따르면 남아공을 제외한 모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GM 옥수수의 생산 및 유통을 철저하게 금지해 왔음.
□ 앞서 1월 22일 짐바브웨곡물제분협회(GMAZ)는 남아공과 브라질로부터 옥수수 10만 톤을 수입했음.
- 재니 드 빌리어스(Jannie de Villiers) 남아공 제분회의소(Grain SA) 집행국장은 “이제까지 짐바브웨는 종자 안전 문제를 이유로 非GM 식품만 수입해 왔으나, 향후 GM 농작물을 짐바브웨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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