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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러시아와의 통합’지지 여론 급락
러시아 / 벨라루스 Belcat.tv, Thinktanks.by, Emerging Europe 2020/02/07
☐ 벨라루스 국민들 사이에서 러시아와 통합에 찬성하는 비율이 최근 3개월 사이에 15% 가까이 떨어짐.
- 2월 5일 벨라루스 분석 협회(Belarusian Analytical Association)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와의 통합에 대한 지지율은 2019년 9월 54.8%에서 2019년 12월 40.4%로 추락함.
- 한편 유럽연합에 가입하자는 의견은 2019년 9월 24.4%에서 2019년 12월 32.0%로 늘어남.
☐ 벨라루스 국민들은 러시아와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음.
- 2019년 7월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벨라루스 국민 43.1%가 부정적으로, 36.4%가 긍정적으로 응답함.
- 2019년 8월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독립적인 관계를 맺되, 국경을 개방하고 비자와 관세를 없애자는 의견이 75.6%의 지지율을 얻음.
☐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통합 논의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음.
-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2019년 하반기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며 2020년 1월 초 에너지 분쟁까지 겪었음.
- 2019년 12월 벨라루스 독립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수도 민스크(Minsk)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독립 지지 시위를 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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