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2월 5일 아랍에미리트 보건예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고위험군 환자를 식별하기 위한 전자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현장에 투입했다고 발표함.
  - UAE 보건예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예방 조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한다고 설명함.

□ 또한, UAE 보건예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높은 시민들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국내 모든 의료 시설에 조기 경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덧붙임.
  - 조기 경보 시스템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고위험군 환자를 식별한 후 즉시 환자에게 격리 및 치료 조치를 연속적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음.
  - UAE 보건예방부는 이 시스템이 국내 의료 시설 88곳에 환자 정보를 전송하는 등 통합 데이터베이스의 역할을 하는 만큼 국내 의료진들이 향후 예상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함.

□ 한편 UAE 보건예방부와 두바이보건당국(DHA)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모든 환자에게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UAE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5명으로, 이들은 모두 중국인이며 현재 현지 병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