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日 도요타, 멕시코 공장 신설로 트럭 생산량 증대 계획
멕시코 Reuters, Reuters Latino América 2020/02/10
☐ 2월 6일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Toyota)가 7억 달러(한화 약 8,354억 5,000만 원)를 투자해 건설한 멕시코 두 번째 공장 준공식을 개최함.
- 이는 멕시코 내 자동차 산업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도요타는 과나후아토(Guanajuato) 공장 설립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2021년까지 중형 타코마(Tacoma) 픽업트럭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도요타는 이미 지난 달 작업 속도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타코마 생산지를 멕시코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멕시코 내에서 북미 픽업트럭 생산량 증대가 전망된 바 있음.
- 과나후아토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레이놀즈(Christopher Reynolds) 도요타 북미 최고행정책임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모든 타코마 트럭을 멕시코 공장에서 집중 생산할 것이다”라고 밝힘.
- 도요타는 미국 국경 부근의 기존 공장과 과나후아토 공장을 완전 가동할 경우 연 26만 6,000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한편, 새롭게 체결된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인 USMCA에 따르면, 차량 제조에서 북미 부품 사용 비중이 기존의 62.5%에서 75%로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도요타는 오랜 시간 정교한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해당 규정을 준수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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