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2월 7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개최함.
-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Sochi)로 실무방문을 진행함. 
- 양국 정상은 에너지 공급과 경제 통합 문제로 평행선을 달린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개최함.

☐ 양국 정상은 아이스하키 시합을 하며 친선을 도모했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함.
-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친선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면서 두 나라의 우정을 드러냈으나,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음.
- 드미트리 코자크(Dmitri Kozak) 러시아 대통령 비서실 부실장은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할인된 가격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는다고 밝힘.
- 코작 부실장은 러시아가 올해 벨라루스에 2019년과 같은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고 덧붙임.  

☐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에너지 공급과 경제 통합 문제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음.
- 푸틴 대통령은 2019년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벨라루스와 통합 논의가 진행되지 않으면 벨라루스에 할인된 가격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고 언급함.
- 루카셴코 대통령은 2019년 1월 러시아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상황을 바꿀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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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벨라루스, 원유 부족 현실화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