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8일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는 5년 전 체결된 방글라데시-부탄-인도-네팔(BBIN) 이니셔티브를 부탄을 제외한 3개국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합의함.
- 2015년 6월 15일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4개국에 의해 체결된 BBIN 이니셔티브 협정은 남아시아 4개국 간 수자원 관리, 운송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
- 특히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부탄을 제외한 3개국 간 차량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됨.

□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의회는 이 협정의 비준에 동의했지만, 부탄 의회는 본 협정의 비준을 거부해 옴.
- 본 협정은 4개 회원국 모두가 비준된 후 발효될 예정이었음.
- 부탄 의회는 이 협정이 발효될 경우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지에서 수많은 차량들이 진입하게 되어 부탄의 자연환경 및 문화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 우려를 표명함.

□ 옵저버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가한 부탄 대표단은 자국의 비준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BBIN 이니셔티브가 부탄을 제외한 다른 3개국에 우선적으로 발효되는 데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