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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 정부, 신종코로나 방지 위해 자국민에 중국 방문 임시 금지

사우디아라비아 Khaleej Times, Arab News, Gulf News 2020/02/10

□ 2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자국민과 사우디에 거주하는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중국 여행을 중단할 것을 명령함.
  - 2월 9일 타우피크 알라비아(Tawfiq Al Rabiah) 사우디 보건부 장관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없다고 발표함.
  - 또한, 사우디 보건부는 현재 중국 내에서 봉쇄된 우한(Wuhan)에 머무르고 있는 사우디인 유학생 10명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 사우디 정부는 “이번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은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외국인의 경우 중국에 방문하면 사우디 귀국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임.
  - 또한, 사우디 여권국은 현재 중국에 거주하고 있고, 사우디에 귀국할 의사가 있는 국민은 귀국 예정 일자로부터 2주 이전까지 여행 기록을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공고함.


□ 한편 사우디 이외에도 여러 아랍 국가들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중국과의 교류를 중단하는 조처를 하고 있음.
  - 일례로 아랍에미리트는 중국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국행 항공편을 전부 임시 중단시켰으며, 쿠웨이트는 중국 전 지역에 여행 경보를 발령함.
  -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안정화되고 있으나, 현재 바이러스 감염 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랐는지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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