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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국영 항공사 ‘콘비아사’와 거래 금지
베네수엘라 MercoPress, World News, Eltiempo 2020/02/11
☐ 2월 7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국영 항공사인 콘비아사(Conviasa)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함.
-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퇴진 압박 조치로, 이에 따라 미국 기업 혹은 개인들은 해당 항공사와의 거래가 법적으로 금지됨.
-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본 조치는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압력과 정권 이양을 위한 길을 마련하기 위함이다”고 전하며, 국제사회에 마두로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에 대한 압박과 고립화 강화를 촉구함.
☐ 또한,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부 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이 전 세계 지지 촉구를 위해 부패한 정부 관계자들을 해당 항공기를 통해 실어 나르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함.
- 므누신 장관은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인들의 여행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전하며, 다른 항공사들은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첨언함.
☐ 콘비아사는 베네수엘라 경제 붕괴 이후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17년 보험 가입을 위한 외화 부족으로 국제 서비스가 잠정적으로 중단된 바 있으며, 지난 해 8월 미국 국내 자산이 봉쇄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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