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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월 인플레이션율 1994년 ‘헤알 계획’ 이후 사상 최저치 기록
브라질 Reuters, Reuters Latino América, Welessonoliveira 2020/02/12
☐ 2월 7일 발표된 브라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월 브라질 소비자물가지수(IPCA)가 1994년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 Inflation) 종식과 경제안정화 조치로 시행된 ‘헤알 계획’(Real Plan)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해 12월 1.15%보다 상승한 0.2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육류 가격 하락으로 분석됨.
- 브라질 육류 가격은 지난 해 12월 18% 급증한 이후 올 해 1월 4% 하락했으며, 이의 영향으로 식음료 월 인플레이션은 지난 해 12월 3.38%에서 0.39%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경제 연구 컨설팅 기업 캐피탈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퀸 마크위드(Quinn Markwith) 신흥시장 경제학자는 “올 해 브라질 경제성장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며, 또한 통화조건 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한편, 2월 10일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인플레이션의 하락세가 계속되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보다 낮은 3.25%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또한, 2021년 인플레이션 역시 목표치인 3.75%대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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