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요 건설 프로젝트 중단
스리랑카 Global Construction Review, Daily FT, MenaFN 2020/02/12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스리랑카에서 주요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됨.
- 니싼카 위제이라트나(Nissanka Wijeratne) 스리랑카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춘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스리랑카로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스리랑카에 머물고 있는 중국인들도 바이러스 확산 및 중국인에 대한 차별이 두려워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함.
- 위제이라트나 사무총장은 스리랑카 근로자들 또한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힘.
□ 중단된 프로젝트 가운데 중국항만엔지니어링(China Harbour Engineering Company)이 진행하고 있는 Port City Colombo 프로젝트가 포함됨.
- Port City Colombo 프로젝트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Colombo)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69헥타르의 매립지에 560만㎡의 상업 및 주거 공간이 건설될 예정임.
- 지난 2019년 12월 매립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콜롬보 국제금융센터(CIFC)의 첫 오피스 타워 건설이 막 시작된 상황임.
□ 스리랑카 상공회의소는 중국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상황을 진정시키고 중국 노동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스리랑카로 돌아오게 할 것을 촉구함.
- 위제이라트나 사무총장은 중국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현지 노동자들의 3배에 달한다고 언급함.
-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리랑카에는 약 1만 5,000명의 중국인 건설 노동자가 있음. 그러나 비공식적인 실제 추정치는 거의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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