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2월 11일 유리 마테리(Yury Matery) 주 스리랑카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관영언론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 및 스푸트니크(Sputnik)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스리랑카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있다고 밝힘.

□ 마테리 대사는 스리랑카 정부는 청정에너지를 선호하며, 석탄 및 석유 에너지를 점차 천연가스 및 기타 대체 에너지원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함.
- 특히 원자력 에너지원은 스리랑카에서 매우 유망하며, 특히 스리랑카에서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의 증가를 감안할 때 원전 건설은 스리랑카에게 고려해볼 만한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밝힘.
- 마테리 대사는 2017년 이미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아톰(Rosatom)과 스리랑카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의가 시작되었다고 언급함.

□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아톰은 최근 신흥국에서 원전 붐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인도 및 방글라데시 등의 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하여 중국 및 터키 등 세계 12개 나라에서 40기 가량의 원전을 건설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