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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파키스탄, 원활한 상호 무역 위해 정보 공유 협정 체결

파키스탄 / 이란 Mehr News, The News International, PRESS TV 2020/02/13

□ 2월 10일 이슬라마바드(Islamabad)에서 이란세무청과 파키스탄국세청이 양국 간의 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보를 줄여 무역을 원활하게 하도록 관련 전자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이번 MoU에 따라 양국은 타프탄(Taftan)-미르자네(Mirjaveh)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는 인원과 상품 등 각종 세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임.

 

□ 나우쉰 자바이드 암자드(Nausheen Javaid) 파키스탄국세청 청장은 파키스탄으로 오는 이란산 수입품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관세 등의 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암자드 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이 무역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서 양국 국경 검문소에서 이루어지는 검사 절차에 드는 비용이 매우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임.
  - 알리 호세이니(Ali Hosseini) 주파키스탄 이란 대사는 타프탄-미르자네 이외에도 양국 세관 당국이 협력해야 할 국경 지대가 매우 많다고 지적함.
  - 특히 이란은 현지 정유업자들을 통해 국외로 불법 반출되는 국산 석유의 대부분이 파키스탄으로 흘러가므로 양국 국경에서 이루어지는 상품 이동과 관련한 정보가 매우 절실했음.

 

□ 이란과 파키스탄은 양국 간의 무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 상호 호혜 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나, 이후 서양의 대(對) 이란 제재가 강화되면서 2008년부터는 무역 규모가 줄어듦.
  - 실제로 파키스탄경제위원회(PBC)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양국 간의 무역량은 3억 6,900만 달러(한화 4,674억 7,800만 원)에 그침.
  - 파키스탄은 2003년 이후 대이란 무역에서 적자를 면치 못했으며, 수출액의 경우 2008년 4억 2,600만 달러(한화 5,028억 9,300만 원)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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