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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코로나19 여파로 싱가포르 은행 대출 증가율 전년 절반인 1.5% 전망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finews.asia, The Business Times 2020/02/17

☐ 2월 14일 조사회사인 피치솔루션매크로리서치(Fitch Solutions Macro Research)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감안했을 때 2020년 싱가포르 은행들의 대출 성장률은 2019년도 때 기록한 3.1%의 절반인 1.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피치솔루션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둔화가 소매, 관광, 수출중심 제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들에 피해를 주면서 신용 수요도 위축될 것으로 예측함. 

 

☐ 피치솔루션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이미 둔화되고 있음.
- 피치솔루션은 중앙은행 격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더라도 금리가 신용수요 감소를 상쇄할 만큼 충분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함.
- 피치솔루션은 신용수요가 감소하면 금리가 인하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싱가포르는 수출업계 지원 목적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한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금리를 정책 수단으로 사용하는 다른 중앙은행들과 달리 MAS는 환율을 사용함. 따라서 MAS의 통화정책 인하는 금리를 오히려 인상하는 효과를 내는 경향이 있음. 환율 조정으로 떨어질 수 있는 싱가포르 달러 표시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임.

 

☐ 피치솔루션은 2019년에는 4월부터 늘어난 기업 대출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함.
- 싱가포르 경제는 하반기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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