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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리, 유럽 경제 성장 둔화 놓고 EU와 조지 소로스 비난
헝가리 Euronews, Japan Times 2020/02/18
☐ 2월 16일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는 유럽연합(EU)과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유럽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킨다고 비난함.
- 그는 연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지난 10년이 헝가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로 헝가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힘.
- 그는 정부가 외부로부터의 긴축 재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제 정책을 자유롭게 펼쳤다고 덧붙임.
☐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경제가 유럽 평균보다 훨씬 높은 4.9%의 성장을 구가했지만, 헝가리가 수출품이 대부분 유럽으로 향하는 만큼 유럽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함.
- 특히, 그는 유로존(eurozone)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멎었다고 밝히고, 2020년도 유럽 경제 성장도 지지부진할 것으로 내다봄.
☐ 오르반 총리는 국내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 정부가 기혼 커플과 대가족에게 경제적 혜택을 부여하는 등 더욱더 적극적인 출산 장려책을 내놓아야 했다고 말함.
- 그는 결혼 건수가 증가하고 이혼 건수가 줄어들었으나 인구 감소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며, “헝가리인이 멸종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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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헝가리 총리, 경제 위기 대응책 발표(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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