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조달 지연으로 세르비아 공장 가동 중단
세르비아 bne Intellinews, CNBC, WSJ 2020/02/18
☐ 2월 16일 이탈리아계 완성차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 자동차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여파로 부품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세르비아 조립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 유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자동차 공장 조업이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임.
☐ 피아트 크라이슬러 측은 중국 하청업체로부터 오디오 시스템과 기타 전자 부품 조달이 불가능한 상태라, 크라구예바치(Kragujevac) 공장에서 생산되는 피아트(Fiat) 500L 모델 생산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함.
-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대체 부품 업체를 물색한 후에 조업이 2월 말에 재개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일로 자사의 전반적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2012년에 세르비아 정부와 합자하여 10억 유로(한화 약 1조 2,838억 원) 규모의 생산 공장을 크라구예바치에 조성한 바 있음.
- 네덜란드계 투자 은행인 ING는 중국 내 핵심 전자 부품 조업 중단이 장기화하면 세계적으로 부품 공급 대란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헝가리 총리, 유럽 경제 성장 둔화 놓고 EU와 조지 소로스 비난 | 2020-02-18 |
---|---|---|
다음글 | 터키 정부, 2020년 1월 예산 흑자 36억 달러 기록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