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파키스탄 블랙리스트 등록 여부 검토
파키스탄 Daily Times, The News International, Livemint 2020/02/18
□ 2월 16일부터 프랑스 파리(Paris)에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가 개최됨. 본 총회에서는 파키스탄을 테러 자금 통제 부문과 관련하여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임.
- 2월 21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될 이번 총회에는 국제통화기금(IMF), 국제연합(UN), 세계은행(World Bank) 대표를 비롯하여, 세계 205개 국가 출신 800명 이상의 대표가 참석함.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파키스탄이 테러 자금 흐름을 통제하는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파키스탄을 블랙리스트(Black list)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함.
□ 파키스탄 현지 언론 더 뉴스 인터내셔널(The News International)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지난 1년 간 FATF의 행동 지침을 잘 준수해 왔으며, 최근 FATF가 파키스탄의 돈 세탁 방지를 위해 제시한 27개의 가이드라인 중 14개 지점에서 파키스탄이 완전히 준수(fully compliant)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언급함.
- 더 뉴스 인터내셔널은 파키스탄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FATF는 3개월에서 6개월의 연장된 기간 동안 파키스탄을 그레이리스트(Gray list)에 지속 포함시키거나, 그레이리스트에서 제외하고 화이트리스트(White list)에 올릴 것이라 예측함.
□ FATF 총회에서는 파키스탄의 진척 사항을 평가한 뒤, 2월 18일과 19일에 걸쳐 파키스탄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며, 2월 21일 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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