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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중국의 방글라데시산 게 수입 중단 조치로 막대한 손실 발생

방글라데시 The star, The New Indian Express, bdnews24.com 2020/02/18

□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1월 말부터 중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산 게 수입을 중단함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는 중국 수출을 위해 수확을 이미 끝낸 수천 톤의 게가 부패하고 있음.
- 현지 일간지인 스타(The star)에 의하면, 수확한 게는 보통 10일까지 살아있을 수 있지만, 다시 이 게들을 양식장으로 되돌려 보낸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게의 품질에 손상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임.

 

□ 방글라데시에서는 연간 3,000만 달러(한화 약 354억 9,000만 원)의 게가 잡히며, 이중 90% 가량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음.
- 특히 중국의 춘절 연휴에는 게의 수요가 급증하여 게 수출이 집중되는 시기로, 방글라데시 게 업자들에게 1년 중 가장 바쁜 대목임.
- 따라서 방글라데시 게 업자들은 중국 춘절 기간에 맞춰 은행 대출 등을 통해 물량을 대거 확보함.

 

□ 게 양식업자 비디우트 고시(Bidyut Ghosh)는 확보한 물량의 70%가 이미 피해를 입었으며 나머지도 하루 안에 옮기지 못한다면 죽고 말 것이라고 언급함.
- 유통업자 란지트 몬돌(Ranjit Mondol)은 지난주에 게 12톤을 잃어 그 피해 금액이 대략 최소 42만 달러(한화 약 4억 9,686만 원)에 이르며 어떻게 대출금을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함.
- 또한 몬돌은 중국의 이번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많은 농부들이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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