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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하마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로 양측 갈등 악화

이스라엘 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Aljazeera 2020/02/18

□ 2월 16일 하마스(Hamas)가 “팔레스타인 어선의 조업을 다시 방해함으로써 가자지구(Gaza Strip)에 대한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이스라엘의 움직임은 양측 간의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비난함.
  - 하젬 카셈(Hazem Qassem) 하마스 대변인은 “최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어선의 조업 가능 범위를 축소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기업인들의 사업 허가를 취소함으로써 팔레스타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함.
  -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의 기관인 팔레스타인 민간협조관(COGAT)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해상·영공 봉쇄를 강화하고 현지 사업 재허가 500여 건을 다시 취소했다고 발표함.


□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로부터 로켓 두 기가 발사된 것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한 제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이번 로켓 발사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발사 직후인 16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에 있는 하마스 주둔 지역을 목표로 공습을 수행했음.
  - 또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자국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매우 강력한 군사적 보복을 할 것”이라며 경고함.
  - 이날 열린 내각 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 또한 “가자지구의 어떤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네타냐후의 발언에 대해 카셈 대변인은 “하마스는 양측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이스라엘의 위협에 대항해 팔레스타인을 지켜야 할 때에는 언제든지 군사적 도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함.


□ 한편 같은 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정보요원들이 자국 군인들을 꼬드겨 스파이웨어를 다운로드하게 부추겼다고 밝힘.
  - 당시 하마스 요원들은 이스라엘 군인 수십 명에게 젊은 여성들의 불법 사진을 교환한다는 명목으로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주요 군사 기밀이 유출되기 직전 이를 눈치 채고 관련 서버를 폭파해 피해를 막았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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