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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나와 … 아프리카 최초
이집트 Egypt Today, Arab News, Ahram Online 2020/02/18
□ 이집트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COVID-19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함.
- 아직 신원이나 국적이 알려지지 않은 이 환자는 당시 어떠한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후 알누자일라(Al-Nujaila)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WHO가 이집트에 현지 팀을 파견해 환자의 상태를 검사하고 있음.
- 이는 COVID-19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발한 최초 사례임.
□ 칼레드 무가헤드(Khaled Mugahed) 이집트 보건부 대변인은 이집트 정부는 WHO와 협력해 COVID-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한 모든 조처를 했다고 강조함.
- 그는 COVID-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국가에서 현지 공항을 통해 이집트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들을 정기적으로 감시한 결과 첫 확진 환자를 조기에 발할하 수 있었다고 설명함.
- 확진 환자와 접촉한 시민들은 모두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14일 동안 저택에 격리되었으며, 이들은 8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의료진의 건강 검진을 받고 있음.
□ 존 가보르(John Gabor) WHO 이집트 대표는 “이집트 정부가 이번 COVID-19 발병을 매우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했다”며 정부의 대응에 감사의 뜻을 표함.
- 가보르 대표는 이집트가 COVID-19 바이러스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규명하여 감염 사례를 빠르게 발견해 추가 확산을 막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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