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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푸라 유전 개발에 1,100억 달러 투자
사우디아라비아 Reuters, Asharq Al-awsat, Arab News 2020/02/24
□ 2월 21일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가 자푸라(Jafurah) 유전에 매장된 비전통 가스(unconventional gas)를 개발하기 위해 11억 1,000만 달러(한화 1조 3,459억 7,650만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사우디국영통신(SPA)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가 주재하는 사우디 최고에너지위원회에서 결정됨.
- 자푸라 유전은 알아사(Al-Ahsa)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인 가와르(Ghawar) 유전의 남동부 지역에 있음.
□ 사우디아람코는 자푸라 유전에 매장된 습성가스(wet gas)는 약 200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힘.
- 또한, 사우디아람코는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36년경에는 국내 에너지 생산량이 2조 2,0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자푸라 유전의 에탄 생산량은 13만 bpd, 액상 천연가스와 콘덴세이트의 생산량은 50만 bpd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무함마드 왕세자는 22년에 걸친 자푸라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에 연간 86억 달러(한화 10조 4,189억 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200억 달러(한화 24조 2,3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 한편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비전(Vision) 2030’ 개발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푸라 유전 개발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지정함.
- 그는 이번 유전 개발을 통해 사우디가 세계 최대의 가스 생산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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