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3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Herat)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가 3명 발생함.
- 아프가니스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성인 남성으로, 최근 이란의 쿰(Qom)에 다녀온 바 있음.
- 현재 이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란의 쿰은 아프가니스탄 시아파 순례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성지임.
- 현재 이들은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보건 당국은 확진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감염 의심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Kabul)로 가져왔다고 언급함.

□ 2월 23일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이란과 연결되는 육로 및 항공편을 폐쇄·중단할 것이라 발표함.
- 또한 아프가니스탄 외교부는 이란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추방 중단 요청과 이란에서의 영사관 서비스 제한을 고려하고 있음.

□ 지난 주 아프가니스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를 개최한 바 있음.
- 페로수딘 페로즈(Ferozuddin Feroz) 아프가니스탄 보건부 장관은 공항 및 국경의 공무원들에게 이란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 계획을 시작하라고 지시함.
- 페로즈 장관은 대중에게 매일 비누로 손을 씻고, 불필요한 모임을 가급적 피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 국가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