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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이란과의 국경 재개방

아프가니스탄 / 이란 The New Humanitarian, Al Jazeera 2020/02/28

□ 2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소 10명의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견되었으며, 모두 이란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함.
- 헤라트(Herat)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결혼식 등의 공개 행사를 취소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직장과 학교의 문을 닫을 것을 명령함.

 

□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폐쇄했던 이란과의 국경을 이번 주에 다시 개방함.
- 이란과 접한 지역의 국경을 폐쇄한 이후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국경 폐쇄가 오히려 여행자들을 비공식 루트로 향하게 해 당국의 공식적 통제를 방해할 수 있다며, 국경을 다시 개방하도록 자문함.
- 와히드 마야르(Wahid Mayar) 아프가니스탄 공중보건부 대변인은 이란에서 돌아온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권고했지만, 이 같은 조치가 지켜지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함.

 

□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은 수도 카불(Kabul)에 위치한 실험실 한 곳 밖에 없으며, 한 건의 테스트에 약 4-6시간이 소요되고 있음.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비책을 마련해 왔지만,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의료용 보호 장비 및 환기 장치, 격리 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소 350만 달러(한화 약 42억 4,20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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