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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의 인접 3개국 철강 수출액, 미국의 제재에도 증가세

이란 Tehran Times, Press TV, Financial Tribune 2020/02/28

□ 2019년 3~11월 이란이 이라크·터키·아프가니스탄 등 인접국 3개국에 수출한 철강 및 광물이 15억 달러(한화 1조 8,1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그중 이란의 대(對) 이라크 철강 수출액은 약 절반에 달하는 7억 9,800만 달러(한화 9,671억 7,600만 원)였으며, 대 터키 수출액은 3억 9,300만 달러(한화 4,763억 1,600만 원)를 기록함.

 

□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철강·광물 산업의 성장세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 앞서 2019년 5월 미국은 이란의 비석유 산업의 수출 규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란과의 철강 무역을 전면 금지했음.
  - 그러나 다른 국가들은 이란 인근 국가가 수입한 이란산 철강을 다시 수입하는 방법을 이용해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있어 제재의 효과가 사실상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 이와 관련해 2019년 6월 자파르 사르기니(Jafar Sarqini)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차관은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맞서 이란의 철강 수출량을 늘리는 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음.
  - 또한, 사르기니 차관은 2021년 이란의 철강 수출량 목표치를 4,500만 톤으로 설정했다고 덧붙임.

 

□ 이란의 비석유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강·광업은 이란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음.
  -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에 따르면 2018년 이란은 이탈리아, 타이완, 우크라이나 등을 제치고 세계 철강 생산국 10위에 올랐음.
  - 실제로 2019년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전년보다 약 30% 가까이 증가해 3,190만 톤에 달했음.
  - 또한, 광업은 이란 내에서 약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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