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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금리’ 국채 발행
루마니아 Romania Insider 2020/03/02
☐ 2월 26일 루마니아 재무부는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1,985억 원) 규모의 5개월 만기 국채를 사상 처음으로 0.11%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함.
- 은행과 투자자들이 2억 2,910만 유로를 발주했으나, 루마니아 재무부는 계획대로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3,032억 원)어치만 발행함.
- 이를 통해 루마니아도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은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이득을 챙기게 됨.
☐ 루마니아 중앙은행(BNR)은 금융기관의 예치금 대비 외화 부채 비율 최소 기준을 2%포인트 내리기로 함.
- 루마니아 정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루마니아가 마이너스 금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국민 자유당(PNL) 정권이 이룩한 하나의 업적이다”라고 자평함.
☐ 한편, 중동부유럽에서는 루마니아 외에도 폴란드가 2020년 2월 초에 5년 만기 국채 15억 유로어치(한화 약 1조 9,854억 원)를 마이너스(-) 0.102%에 발행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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