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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KCO, 오는 9월부터 자동변속장치 생산 계획
이란 PRESS TV, Financial Tribune 2020/03/02
□ 이란 최대 자동차 기업인 이란코드로그룹(IKCO)이 오는 9월부터 북부 도시인 카즈빈(Qazvin)에 자사 첫 자동변속장치 생산 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번에 설립될 공장은 오는 2021년 3월까지 생산 설비를 확장해 매일 2,500개의 6단 자동변속장치를 생산할 계획임.
- 파르샤드 모기미(Farshad Moghimi) IKCO 사장은 향후 자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물량의 절반에 자체 생산한 자동변속장치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힘.
□ IKCO는 자동변속장치의 공급을 국산화하면서 자동차의 연비 효율을 높이고 생산 단가를 낮추는 한편 미국의 제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됨.
- 2018년 미국 정부는 외국 기업과의 협력과 제품의 수출입을 막는 등 이란 자동차 산업에 대대적인 제재를 가했음.
- 이에 IKCO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부품을 비롯한 생산 요소들을 국산화함으로써 미국의 제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앞서 2017년 2월 벨기에의 자동차 부품 기업인 ‘펀치 파워트레인(Punch Powertrain)’과 이란 IDRO 그룹이 각각 자본 80%와 20%를 출자해 잔잔(Zanjan)에서 CVT 생산 공장을 설립한 바 있음.
- 이 공장에는 매년 16만 개의 CVT가 생산되고 있으며, 그중 40%는 내수 시장에 공급되고 30%는 수출되고 있음.
- 펀치 파워트레인은 이번 공장 운영 프로젝트는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그중 첫 단계에만 1조 1,000억 리얄(한화 332억 8,875만 원)을 투자했다고 발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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