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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년 이집트 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액 22% 증가
이집트 Arham Online, The Arab Weekly 2020/03/02
□ 2월 26일 할라 엘사이드(Hala El-Saeed) 이집트 계획경제개발부 장관이 회계연도 2018/19년 이집트 산업 부문에 대한 국내외 투자액이 전년보다 22% 증가해 995억 이집트 파운드(한화 7조 7,042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엘사이드 장관은 국내 석유 산업에 대한 투자액은 무려 95% 증가했다고 덧붙임.
- 또한, 그녀는 석유 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업, 건설업, 부동산, 농업, 운송업 등이 이집트 경제의 성장을 이끈 주요 산업이라고 설명함.
□ 실제로 최근 이집트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국제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액이 급증하고 있음.
- 이집트 석유광물부과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벡텔(Bechtel)은 67억 달러(한화 8조 1,103억 원)를 투자해 수에즈 운하(Suez Canal) 경제 수역에서 정유·석유화학 산업 단지를 설립하는 데 합의한 바 있음.
- 미국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주요 걸프 국가들이 68억 달러(한화 8조 2,314억 원) 규모의 이집트 석유 프로젝트에 투자했음.
- 그 결과 이집트의 가스 생산량은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는 수준인 일간 72억㎥를 기록함.
□ 한편 엘사이드 장관은 계획경제개발부가 향후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함.
- 실제로 2018/19년 제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액은 전년보다 17.9% 증가해 8,460억 파운드(한화 66조 8,995억 원)에 달했음.
- 한편 이집트 정부는 2021년도 국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6%로 설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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