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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대통령, ‘낙태 합법화’ 국회 상정 예정

아르헨티나 Reuters, AP News, Infobae 2020/03/03

☐ 3월 1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의회 연설을 통해 낙태 합법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현재의 낙태법은 매우 비효과적이고, 많은 여성들이 음지에서 수술을 받도록 내몰아 건강과 생명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하며, 낙태 합법화 법안 상정의 이유를 설명함.

 

☐ 아르헨티나 헌법은 강간 혹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 낙태를 허용하고 있으나, 해당 여성들 역시도 실질적으로 낙태 수술을 받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짐.
- 아르헨티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음지에서 이루어진 낙태 수술이 한 해에 5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따르면, 10일 이내에 임신 초기 산모들의 낙태를 합법화하고 낙태 결정 시 여성들의 보건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허가하는 법안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 아르헨티나의 낙태 합법화는 여성들의 사회 운동으로 지난 몇 년 간 계속 촉구되어 왔음.

 

☐ 2018년 아르헨티나 하원은 이미 낙태 합법화를 가결한 바 있으나, 국가 주요 종교인 카톨릭교과 보수주의자들의 반대로 아르헨티나 상원이 해당 안건을 부결한 것으로 알려짐.
- 이번 법안 발의는 광범위한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종교계의 거센 반대로 사회적 갈등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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