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개발협력조정청(TIKA)은 방글라데시 북동부에 위치한 랄모닐핫(Lalmonirhat) 지역에 기술연구소를 개설함. 특히 랄모닐핫 지역에는 방글라데시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
- TIKA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된 기술 연구소에서는 방글라데시 젊은이들에게 웹 페이지 디자인, 계산, 코딩과 같은 컴퓨터 사무를 가르칠 것이며, 여성들에게는 섬유 관련 기술 교육이 제공될 것임.
- TIKA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의 압도적인 반응에 힘입어 1,000건이 넘는 기술 교육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200건이 선정되었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주나이드 팔락(Zunaid Ahmed Palak) 방글라데시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이번 교육 과정에 대해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언급함.
- 팔락 장관은 방글라데시 정부는 연구소에 할당된 예산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며, 다른 방글라데시 도시들에서 유사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TIKA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 말함.

□ 무스타파 오스만 투란(Mustafa Osman Turan) 주 방글라데시 터키 대사는 이번 기술연구소 설립이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언급함.
- 또한 TIKA 활동은 터키의 인도주의 외교 정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세계 각지에 직업 훈련을 비롯하여 농업, 보건 서비스, 인프라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