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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월, 무역 흑자, 코로나19 영향 아직 없어”
브라질 Reuters, Reuters Latino América, G1 2020/03/04
☐ 3월 2일 발표된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월 브라질 무역 흑자가 31억 달러(한화 약 3조 6,94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브라질 수출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최근의 전망들과는 대조적인 결과로, 헤론 브란다오(Herlon Brandão) 무역통계부 차관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대(對)중국 수출 영향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또한, 브란다오 차관은 오히려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브라질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대두 수출업체들로부터도 어떠한 변화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첨언함.
☐ 통계 자료에 따르면, 2월 브라질의 전반적인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5.5% 증가했고, 수입 규모는 약 16.7%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 중국, 홍콩, 마카오 수출은 약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아르헨티나 경기 침체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수요 하락으로 대외무역은 브라질 경제성장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함.
- 브란다오 장관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은 점차적으로 여러 부문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함.
- 글로벌 금융 기업들과 경제 전문가들 역시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중국 수입 감소가 브라질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하며 2020년 브라질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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