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코로나19 우려 때문
인도네시아 Bloomberg, Xinhua, The Jakarta Post 2020/03/04
☐ 3월 2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함.
-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 우려 속에 인도네시아 주식, 채권, 외환 시장에서 매도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취해짐.
☐ 중앙은행은 특히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 하락을 막고자 금융시장에 대한 개입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천명함.
- 2020년 들어 경기 부진 속에 루피아 가치는 달러 대비로 약 7.2% 평가절하됨.
-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루피아 가치 안정을 돕고자 시장 개입 전략을 최대한도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힘.
☐ 중앙은행은 은행들의 외환 지급준비율을 기존의 8%에서 4%로 낮춤.
- 이번 인하는 3월 16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은행 유동성을 최대 32억 달러(한화 약 3조 8,000억 원) 늘려주는 효과가 기대됨.
-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가인 인도네시아는 2019년 4분기 4.97% 성장하는 데 그침. 2018년 4분기 때는 5.18% 성장했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싱가포르, 새 총리 맞은 말레이시아와 우호적 관계 유지 확신 | 2020-03-03 |
---|---|---|
다음글 | 캄보디아·베트남 의류 산업, 코로나19로 큰 타격 예상 | 202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