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캄보디아·베트남 의류 산업, 코로나19로 큰 타격 예상
베트남 / 캄보디아 Rappler, Vietnam+, VN Express 2020/03/04
☐ 3월 2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캄보디아 의류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함.
- 캄보디아 의류 산업 규모는 약 70억 달러(한화 약 8조 3,000억 원) 수준이며, 원자재의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음.
- 코로나19 발생 후 중국이 피해가 가장 큰 지역들의 봉쇄에 나서면서 의류 원자재 수급에도 차질이 생김.
☐ 2월 말 캄보디아 노동부는 10개 의류공장이 생산라인을 축소하고, 3,000명의 근로자를 정리했다고 발표함.
- 하지만 3월 200개 공장의 비축 원자재가 고갈되면서 코로나19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
- 이로 인해 70만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 의류업계 종사자의 20% 이상인 16만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위험이 커짐.
- 훈센 총리는 공장 가동 중단을 막고자 중국에 신속히 원자재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힘.
☐ 캄보디아와 이웃한 베트남도 중국 원자재 공급 차질로 인해 최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4,000억 원)의 피해를 예상함.
- 베트남 역시 원자재의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음.
- 1~2월 베트남의 의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1.7% 감소한 45억 달러(한화 약 5조 4,000억 원)를 기록함.
[관련링크]
[이슈트렌드] 캄보디아·베트남 의류 산업, 코로나19로 중국산 원자재 조달 차질 등 피해 가시화 (2020.03.12)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코로나19 우려 때문 | 2020-03-04 |
---|---|---|
다음글 | 말레이시아, 기준금리 10년 만에 최저로 인하..코로나19 충격 완화 조치 | 202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