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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코로나19로 인한 아프리카 항공사 손실액 4억 달러 추산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New Zimbabwe, The Standard, Africa Feeds 2020/03/06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한 아프리카 항공사들의 손실액을 4억 달러(한화 4,738억 원)로 추산함.
- 라파엘 쿠치(Raphael Kuuchi) IATA 부회장은 아프리카 항공사들의 손실액은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발병 때문이라기보다는 중국 항공편 중단 조치로 인한 피해라고 설명함.
- 실제로 현재 중국 5개 도시에 직항편을 운행 중인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을 제외하고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 이집트에어(EgyptAir), 케냐 항공(Kenya Airways) 등 아프리카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항공편을 단항했음.
- 앞서 2019년 12월 IATA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아프리카 항공사들의 손실액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억 달러(한화 2,369억 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 3월 4일 기준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확진 건수는 이집트(2건), 알제리(3건), 나이지리아(1건) 등 총 12건에 달함. 

□ 실제로 트왈데 게브레마리암(Tewolde Gebremariam) 에티오피아항공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수송 수요가 약 20% 급감했다고 밝힘.
- 현재 에티오피아항공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항공편을 계속 운항하고 있다는 이유로 거센 질타를 받고 있음.
- 최근에는 중국 등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이란 등 유럽과 중동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편에도 상당한 타격이 갈 것으로 전망됨.
- 실제로 3월 3일 케냐항공은 이탈리아 베로나(Verona) 및 밀라노(Milan)행 직항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음.

□ 한편 IATA는 2019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항공산업의 손실액을 전체 산업 규모의 4.7% 수준인 290억 달러(한화 34조 3,505억 원)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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