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브라질, 베네수엘라에서 외교관 전원 철수
베네수엘라 / 브라질 Reuters, This is Money, UOL 2020/03/09
☐ 3월 5일 브라질 정부가 베네수엘라 주재 브라질 외교관들을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함.
- 이는 베네수엘라 좌파 정권과의 관계 격하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브라질 정부는 관보를 통해 5명의 브라질 외교관과 11명의 영사관 직원들을 귀국시킬 것이라고 밝힘.
☐ 브라질 정부는 이미 지난 2월 자국 내 친(親)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 인사들에 대한 외교관 신분증 발급 및 갱신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부를 반대하고,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ó)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음.
- 또한, 과이도 의장측 마리아 테레사 벨란 디아(María Teresa Belandria) 인사를 베네수엘라 외교관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음.
☐ 하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아직 베네수엘라와 단교를 선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브라질 외교 및 군 관계자들이 베네수엘라와의 잠재적 관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 한편, 현재 베네수엘라에 거주 중인 브라질 국민 수는 대략 1만 명이며, 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약 50만 명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경제적, 정치적 위기를 피해 브라질로 피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베네수엘라, 부채 상환 위해 중남미개발은행에 일부 주식 매각 | 2020-03-06 |
---|---|---|
다음글 | 멕시코 민간 부문, 정부에 920억 달러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제안 | 2020-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