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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석유-식품 교환

멕시코 / 베네수엘라 Reuters, Infobae, Guardian 2020/03/09

☐ 멕시코 민간 수출입업체 리브레 아보르도(Libre Abordo SA)가 베네수엘라와 수백만 배럴의 원유 및 옥수수, 물 등의 공급품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베네수엘라 원유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이에 따라 리브레 아보르도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인 PDVSA의 새로운 수입처로 부상함.
- 해당 멕시코 기업은 이전에 원유 산업과 관련한 어떠한 수출입 경험도 없는 것으로 전해짐.

☐ PDVSA 수출 프로그램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제 시장 재판매를 위해 리브레 아보르도가 수입한 중질 원유는 약 620만 배럴에 달하며, 3월에 적재된 원유 및 연료 화물이 두 개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대해 리브레 아보르도는 지난 해 베네수엘라 정부와 원유 공급의 대가로 멕시코 옥수수와 물을 실은 화물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금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미국의 제재 조치를 위반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 재무부와 PDVSA 그리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와 관련한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베네수엘라는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경기침체, 기아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유엔세계식량계획이 지난 2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구의 약 1/3에 해당하는 베네수엘라 국민 약 930만 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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