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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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러시아와 시리아 북부 이들립에서 휴전 합의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BBC, The Guardian 2020/03/09
☐ 3월 5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북부 이들립(Idlib)에서 휴전하기로 했다고 선언함.
-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정부는 시리아 정부군이 자국군을 겨냥해 자행한 공격 행위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가 있다고 재차 강조함.
☐ 메블뤼트 차부쇼을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휴전은 현재의 전선(戰線)에 따라 지켜져야 한다고 밝힘.
- 양국은 이들립의 M4 고속도로를 따라 남북(南北)으로 각각 6㎞ 구역을 보안회랑(secure corridor)으로 정하고, 3월 15일부터 공동으로 순찰하기로 했다고 덧붙임.
☐ 한편,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 모두 이들립 공습 당시 터키군 주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함.
-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터키군 34명이 전사한 바 있으며, 터키 의회에서는 여야가 이 문제의 책임 소재를 두고 격렬하게 대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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