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투자자들, 소프트뱅크에 “인도네시아서 그랩·고젝 합병 지원하라” 로비
인도네시아 Financial Times, Bangkok Post, Nikkei Asian Review 2020/03/10
☐ 투자자들이 동남아시아 최대 인터넷 유니콘들인 차량공유 회사인 그랩(Grab)과 고젝(Gojek) 사이의 합병 성사를 지원하라고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로비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3월 9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양사의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서 소프트뱅크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 특히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양사의 합병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고젝에게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장임.
- 고젝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은 지난 18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왔음.
- 고젝의 주요 투자사는 텐센트와 구글이며, 그랩의 주요 투자사는 소프트뱅크와 마이크로소프트임.
☐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소 2년 동안 그랩과 고젝은 ‘간헐적으로’ 합병 논의를 해왔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합병의 시급성이 커짐.
- 작년 공유 오피스인 위워크(WeWork) 상장 실패를 비롯해 적자를 내고 있던 다수의 기술 스타트업들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면서 압박을 받고 있는 그랩의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도 그랩과 고젝의 합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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