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브라질, 코로나19로 4월 자동차 생산 중단 위기
브라질 Reuters, New York Times, Veja 2020/03/10
☐ 3월 6일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자동차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함.
-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측은 중국발 코로나19가 제조 및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역에 타격을 입혔으며, 이에 따라 4월쯤에는 브라질 업계 역시 부품 부족 현상으로 생산을 중단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힘.
- 중국은 브라질 해외 자동차 부품의 주요 공급 국가로, 모든 수입 부품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루이즈 카를로스 모라에스(Luiz Carlos Moraes)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 및 이에 따른 4월 생산 중단 위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함.
- 지난 2월 모라에스 회장은 3달~4달 동안 공급 가능한 중국산 부품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으나, 최근 처음으로 일부 제조업체들의 4월 위기 가능성을 시사함.
☐ 자동차 제조업계는 현재 중국 자동차 부품들을 선박이 아닌 항공기를 통해 들여오거나 중국 부품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 자동차로 생산 초점을 옮기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한편,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브라질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8% 감소했으며, 2020년 1월~2월 생산량은 약 39만 6,000대로 약 13.4%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우루과이 정부, 재정적자 감축 위해 공공 서비스 요금 인상 촉구 | 2020-03-09 |
---|---|---|
다음글 | 콜롬비아, 코카 근절 캠페인에도 재배지 사상 최대치 | 202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