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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코카 근절 캠페인에도 재배지 사상 최대치

콜롬비아 AP News, Colombia Reports, Infobae 2020/03/10

☐ 3월 6일 AP통신은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콜롬비아 내 코카 재배 면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함. 
- 코카는 코카인 제조의 주요 성분으로, 지난 해 콜롬비아 코카 재배 면적은 전년 20만 8,000헥타르 대비 약 2% 증가한 21만 2,000헥타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콜롬비아는 해당 작물 근절을 위해 수작업 동원 등의 캠페인 활동을 벌여 왔으나, 코카 재배지는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잠재적 코카인 생산량은 약 951톤(metric tons)으로 8%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 라틴아메리카 워싱턴 지부의 아담 이삭슨(Adam Isacson) 연구원은 “지난 해 콜롬비아는 수작업으로 10만 헥타르 규모의 코카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성과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하며, “작물을 다시 심는 작업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첨언함.

☐ 백악관 국가 약품 통제 정책국의 짐 캐럴(Jim Carroll) 국장은 향후 공중 제초제 살포 등 코카 근절을 위한 콜롬비아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코카 경작지 재배와 코카인 생산 감소는 결국 많은 미국인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고 첨언함.
- 미국은 그동안 코카인 최대 생산국인 콜롬비아에 코카 경작지 감축을 압박해 온 상황으로, 최근 이반 두께(Ive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을 통해 공중 제초제 살포를 통한 코카 근절을 재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 그러나, 콜롬비아 정치 컨설팅 기업(Colombia Risk Analysis)의 세르지오 구즈만(Sergio Guzman) 책임은 양국 정부의 협력도 중요하나, 미국과 유럽의 수요 감축을 위한 전략 없이 코카 근절은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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